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잠시 쉬는 동안 토익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이지어학원을 찾았습니다.
집은 서울이지만 쉬는 동안 친구네 집에 살면서 가까운 곳으로 다니려고 이지어학원 아주대점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 들어보는 조이쌤 수업은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신토익에서 중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반복해주셔서 저절로 공부가 되었고
중간 중간 회화적인 팁을 전달해주시는 것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쌤이 매일 숙제 검사를 하시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날 수업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매일 숙제를 빼놓지 않고 했습니다.
수업에 뒤처지지 않고 최대한 따라가고 싶은 마음에 앞쪽에 앉고 싶어서 지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업의 이름처럼 학원 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 친구네 집 근처로 학원을 찾은 것이 행운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12월 15일 시험 점수가 840점이 나왔고,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워낙 영어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목표점수를 850으로 잡고도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고,
예전 점수에 비하면 100점이나 오른 점수였기 때문입니다.
12월 30일 시험을 치르고 토익 공부는 일단 중단하려고 하지만, 조이쌤 덕분에 영어가 재밌고 더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나중에 영어 회화 공부를 한다면 꼭 다시 조이쌤 수업을 들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