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려워 20대까지는 학자금 대출 등 빡빡하게 살아서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여행도 다니고 싶은데 제가 영어 울렁증도 있고
학생 때 공부도 열심히 안해서 영어는 정말 바닥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천년 만년 이렇게 살 수 없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정말 제 수준은 How are you? 하면 I'm fine 하는 중등수준(?) 입니다.
강남 영어학원도 알아보고 했는데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이 학원에 등록을 했는데..
정말 기초적인 것 부터 친절히 알려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같은 내용을 여러 사례와 같이 알려주었습니다.
반년이 지나면 거의 같은 내용의 반복이라고 했는데,
여기 학원과 선생님은 매번 새로운 유인물을 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초급에서 → 중급반으로 반년만에 넘어갈 수 있었고 여행도 태국, 발리 등 다녀오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2020년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여행도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이제는 외국 나가는 것, 대화하는 것 모두 무섭지 않고 자신감도 드네요.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가면 힘들어서 포기했을듯...
이제 먼 곳으로 발령나서 학원에 계속 못다니지만 근 1년 간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