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 때 독학으로 N2까지 취득 후,
졸업 후 일본 취직을 위해 일본어 회화 수업을 듣기 시작한지 벌써 6년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독학으로 공부를 했던 기간과, 여행이나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일본 친구들과의 대화에 부족함이 없기에 일본어 실력에 있어서 남들처럼 자만을 했었었고,
회화 수업 초기에 잘못된 습관을 지적받고 스스로 인정을 하고 고쳐 나갔습니다.
원래 N1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이 없었고, N2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22년도 중반에 일본국비유학생 관련 내용을 접하게 되었고, 다시금 일본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을 했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공부를 하면서 일본어 문법이나 조사 활용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한국어의 문법이나 조사 활용이 잘못되었음을 선생님께서 캐치를 해 주셨고, 그것들을 다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을 하게 되는지, 왜 이렇게 사용이 되는지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사비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여 N1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진학과 관련된 서류를 6개월 동안 한국어와 일본어로 만들면서 문장을 이루는 흐름을 깨닫고, 그동안 쓰지 않던 다른 한자 단어들과 스스로 취약하다고 생각한 단어들을 좀 더 사용하려고 선생님과 함께 노력을 했었습니다. 비록 N1을 턱걸이로 합격을 했지만, 19년도 1회차의 언어지식에 과락이 된 것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며 6년이라는 꾸준히 공부한 것에 결과를 내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